제주하면 근고기가 유명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제주흑돼지 ㅎ 함덕해수욕장 맛집 찾다 직접 구워줘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깡촌 흑돼지에서 제주 흑돼지 근고기 먹고 왔어요
깡촌 흑돼지 영업시간 매일 12:00-23:00 에요 둘이가서 흑돼지근고기600g 54,000원에 기대와 설렘을 안고 주문했어요
반찬은 셀프바로 운영하고 있어 부족한 반찬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
준비되어있는 기본반찬 세팅해주고 고기 나오기 전 멜젓 연탄불에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던데 음.. 전 멜젓은 한 번 먹고 못먹겠더라구요
주문한 흑돼지 근고기 나왔는데 오~ 신선해 보이는게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두툼한 목살에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는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더라구요 ㅋ
고기 굽는거 은근 일인데 구워주니 세상 편한게 역쉬 남이 구워줘야 더 맛있어요
지글지글 맛있게 고기 구워지면 쌈싸먹는 방법 알려주면서 쌈도 싸주는데 빨간소스에 고기 찍어서 한번, 멜젓소스에 찍어서 한번 맛있게 잘 익은 흑돼지와 소스의 조합이 잘 맞아서인지 너무 맛있었어요.. 분명 멜젓 싫다구 했는데 ㅋ
쌈은 맛있더라구요
흑돼지 근고기 파무침하고 깻잎장아찌하고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당연히 맛있겠죠
흑돼지 다 구워지니까 고기 타지 말라고 뚝배기에 담아줘서 하나씩 꺼내서 먹을 수 있어 맛있는 고기 태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
고기 먹다보면 생가나는 냉면 주문해야겠지만 여긴 열무국수가 있어 열무국수로 주문했어요
고기하고 열무국수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긴했는데 열무국수의 열무가 좀 많이 익어서 조금 맛이 아쉬웠어요
옆에서 열무국수 맛있게 먹길래 김치찌개와 고민하다 먹었는데 고기 맛집인걸 왜 깜박한건지 ㅋ
그래도 흑돼지근고기 맛있게 먹은걸로 만족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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